기업 LG경북협의회, 중장년 위기가구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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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과 희망찬 한 끼’ 사업 4월부터 전개
LG경북협의회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상모사곡행정복지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중장년 위기가구를 돕는 ‘따뜻한 나눔과 희망찬 한 끼’ 사업을 4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혼자 사는 1인 가구, 장애인, 실직자 등 사회적 고립을 겪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매주 2만원의 쿠폰을 받아 집 인근 반찬가게에서 원하는 음식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역 소상공인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구미 LG자매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LG두드림봉사단이 참여하는 식료품꾸러미 포장봉사와,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할 수 있는 ‘소통밥상’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통해 중장년 위기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획대를 도울 예정이다.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사각지대의 중장년 위기가구에게 건강한 음식과 함께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를 드리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며, 힘써 주신 LG경북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사업의 한 참여자는 “우울증을 심하게 앓아 외출은 커녕 한 끼 챙겨먹는 것도 버거웠는데, 반찬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외출을 시작하게 됐고, 치아가 약해 부드러운 반찬을 골라 나를 위한 ‘제대로된 한끼’를 차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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