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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센터장 류일곤)가 7일,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모금한 성금 1006만7000원을 구미시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3주간 사업장 내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임직원 1048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구미시의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위기가구 아동을 지원하는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에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아동 1인당 월 10만 원씩 1년 이상 지속 지원하는 실질적 복지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의 ‘나눔 키오스크’는 사원증을 단말기에 태그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1회 1000원이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이 뛰어나 일상 속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지는 이 시스템은 도입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방식이 다른 기업과 시민들에게도 확산되어 구미 전역에 기부문화가 더욱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일곤 센터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1억7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굿네이버스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의 생계 및 의료비로 지원한 바 있다.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구미시는 ‘새 희망 행복나눔’ 참여에 뜻을 둔 기업·단체·개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고 있으며, 참여 문의는 시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 또는 구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가능하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